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일 아침 남악중학교 정문에서 양성평등 캠페인을 열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무안교육지원청과 남악중학교 교직원·학생자치회를 비롯해 무안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과 차별을 넘어 서로를 동등한 학교 구성원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전달했다.
특히 남악중 학생자치회가 캠페인을 주도하며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양성평등 실천과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고, 서로 존중하는 언어 사용과 차별 없는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알렸다.
무안교육지원청과 남악중학교는 양성평등이 단순한 구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말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관기관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양성평등과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구호를 외치며 서로를 존중하는 일이 학교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다”며 “작은 말과 행동부터 배려하면 더욱 즐겁고 편안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숙 무안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장은 “양성평등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할 때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 참여 중심의 캠페인과 생활교육을 확대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