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 RISE사업단이 지역 우주항공·드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당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교내 운동장에서 ‘2026학년도 산업체 수요를 기반한 드론 3종 자격증 취득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RISE) 앵커사업인 ‘미래 산업혁신 챌린지’ 우주항공·드론 분야의 하나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 설계 단계부터 드론 관련 산업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비행 원리 이해와 항공 안전규정, 기체 점검, 고도 유지, 안전관리 능력 등 실무 기본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는 초당대학교를 비롯해 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동신대학교 등 컨소시엄 참여대학 재학생 11명이 참여했다.
교육 대상자는 주관대학의 드론 4종 프로그램 수료생 가운데 성적 우수자와 참여대학 사업단 추천 학생 등을 중심으로 선발됐으며, 학생들은 3일간 총 6시간의 집중 실습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3종 규격 무인멀티콥터(여러 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해 수직 이착륙하고 비행하는 드론)와 모의비행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드론 3종 자격 실기시험 규정과 기체 점검 이론, 시뮬레이터 모의비행 교육이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전문교관 지도 아래 이착륙과 공중정지인 호버링, 직진·후진·삼각비행 등 실기평가 기본 코스를 집중적으로 익혔다.
마지막 교육에서는 마름모 비행과 측풍 접근을 포함한 종합 조종 코스를 반복 훈련하고 실전 모의평가와 학생별 맞춤 피드백을 통해 실제 자격 취득에 필요한 조종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교육은 방학기간을 활용한 단기 집중 위탁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학과시험 면제 혜택과 연계된 점도 특징이다.
초당대학교는 이번 과정을 단순 일회성 자격교육에 그치지 않고 드론 4종 기초교육에서 3종 자격 취득, 향후 상위 자격과 심화 실무교육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 성장체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와 실기평가 결과, 자격 취득 성과 등을 분석하고 전문교육기관의 운영 의견을 반영해 차년도 상위 자격 및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보완할 예정이다.
박희관 초당대학교 항공정비학과 교수는 “드론 4종 기초 역량에서 3종 공인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조종·안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며 “컨소시엄 대학 간 교육 인프라 공유를 확대해 지역 우주항공·드론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초당대학교는 RISE사업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실무교육을 확대하고, 우주항공·드론 분야를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의 지역 정착형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